[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드웨인 존슨의 초대형 액션 블로버스터 '스니치'가 흥행 순항 중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스니치'는 이번 주 개봉한 외화 중 1위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일일박스오피스(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만 집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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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치'는 억울한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 마약 조직에 잠입한 아버지의 놀라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스펙터클한 액션 신 뿐만 아니라 주인공 드웨인 존슨의 폭넓은 감정 연기가 감동적이라는 평가다.

개봉 3주차에도 압도적인 예매율과 스크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언맨3'가 1위, 한국영화 '고령화 가족'이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고령화 가족'은 매출 점유율 26.8%, 일일 관객수 6만7255명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누적 관객수 62만 명을 돌파하며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스펙터클한 하이웨이 액션이 돋보이는 '스니치'를 배경으로 제작된 4인조 힙합그룹 MIB의 신곡 '끄덕여줘!' 뮤직비디오가 지난 9일 공개된 가운데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홍동희 기자 d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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