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보이스코리아2'의 박의성이 생방송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2에서는 신승훈 코치팀 '올턴'의 주인공 박의성과 최연소 참가자 여고생 이재원의 KO라운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의성은 10㎝의 노래 '죽겠네'를 네오소울 풍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박의성의 무대가 끝나고 코치들은 "박의성이 모든 걸 보여줬다", "나라면 박의성을 택할 것"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신승훈에게 스카우트 된 이재원은 이날 거미의 '어른아이'를 노래하며 절정의 그루브감을 뽐냈다.

이에 코치들은 "18살에 섹시한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데 26살까지 하라고 주문하니 제대로 했다", "스펀지 같은 매력이 있다"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생방송 진출자는 단 한 명. 신승훈의 선택은 박의성이었다. 신승훈 코치는 "이재원의 무대도 좋았지만 앞으로 좀 더 지켜보고 싶은 건 박의성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의성은 큰절을 올리겠다며 무대 위에 납작 엎드려 코치들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