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일요일인 12일 중북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대부분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북부 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강원산간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과 13일 아침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라"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는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서해와 남해상에는 이날과 13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라"고 당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