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공식 용품 후원사인 카파(Kappa)가 '카파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대전-서울전이다. 올 시즌부터 대전을 공식 후원하는 카파코리아는 대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남문 광장 앞에서는 입장 관중들을 대상으로 '볼 리프팅'과 '슈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프타임에는 '카파 존을 향해 차슈' 이벤트가 열렸다. 또 좌석 밑에 숨겨둔 보물을 찾는 '카파를 찾아라' 행사를 통해 관중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후원을 맡은 김원서 카파코리아 이사는 "앞으로도 대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카파는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카파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다음달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카파코리아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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