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의 1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했던 것과 편의점 실적 견조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1분기 슈퍼부문 규제로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다"며 "이같은 규제로 인한 실적 감소요인은 1분기가 최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편의점은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함에 따라 2~3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1조1177억원, 영업이익은 31.2% 늘어난 14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규제 영향으로 주력사업 실적이 둔화했지만 2분기부터 편의점 사업이 성수기에 진입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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