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등이 주최하는 국내외 기업 CEO와 경제인 단체 대표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가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내달 19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 CEO, 기관투자자, 경제인 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 시내 원도심 13개 산업단지, 루원시티, 도화지구, 항만배후지 등 거점 투자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국제공항과 항만 등 물류 인프라를 갖춘 탁월한 지정학적 입지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하고, 현장에서 1대1일 맞춤형 투자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수도권지역의 2천여개 국내·외 기업체, 기관투자자, 한국주재 해외상공회의소, 경제인단체, 언론사 등에 초청장을 발송해 인천에 관심있는 잠재투자자 발굴과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이와관련 인천 입지형 타깃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반(TF)을 구성, 초기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전국 91개 시·도 단체장 설문조사 결과 국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며 “인천의 탁월한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잠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3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자체별 투자유치 실적에서 인천시는 신고금액 14억69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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