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3일 14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QSS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확산 협약식을 체결했다.

QSS(Quick six sigma)란 즐겁고 보람 있는 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QSS 혁신활동을 시작해 협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QSS 활동을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산시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시금석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6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이후 올해 50개사, 매년 100개사씩 순차적으로 지원해 향후 5년간 4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단이나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그룹별 QSS 혁신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김재홍 차관은 "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혁신운동 3.0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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