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조정석이 '먹방(먹는 방송)'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조정석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순대국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먹방' 도중 청양고추를 먹고 내뱉은 애드리브는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날 신준호(조정석)는 송미령(이미숙)의 주도하에 최연아(김윤서)가 준비한 저녁 식사 자리를 박차고 나와 이순신(아이유)과 순대국 집을 찾았다.

조정석은 정말 배가 고팠던 듯 부지런히 수저를 놀리고 반찬을 집어 먹는 등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먹방'의 절정은 청양고추를 한 입 베어 먹는 장면.

연기가 아니라 정말 매운 듯 대사 중간마다 연신 숨을 들이키며 어쩔 줄 몰라 하던 그는 결국 "이 집 고추가 맛있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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