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며 196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다.

14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14.47(0.74%)포인트 오른 1963.88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4억원, 기관이 96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115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기관은 이틀연속 매수우위다. 개인은 3거래일만에 '팔자'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강세다. 기아차(3.62%), 현대차(3.18%), 현대모비스(2.15%), LG화학(1.5%), 한국전력(1.33%), SK하이닉스(1.2%), 삼성전자(0.95%), POSCO(0.31%)의 순이다. 반면 SK텔레콤(-0.89%), 삼성생명(-0.47%)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42%), 운수창고(1.91%), 건설업(1.02%), 기계(1.78%)등이 오르고 있다. 의약품(-2.74%), 섬유의복(-2.55%), 종이목재(-1.32%), 음식료품(-0.93%)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4개 종목 상한가 포함 30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50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