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고령화 저금리 시대를 맞아 자녀에게 미래 안정적인 자금을 마련해주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증권 '현대키자니아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주식에 투자, 꾸준히 시장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노려볼 수 있다. 자녀 교육비, 결혼자금 등 미래 목돈 마련을 위해 장기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어린이 펀드인 만큼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15%를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가이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한 종목들에 대해 산업전망, 숨겨진 이익 및 자산가치 분석 그리고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을 취하도록 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균형 갖춘 편입을 통해 위험대비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 중소형 밸류주 중심의 여타 가치주펀드와 차별적 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2008년 이후 지속된 글로벌 불확실성이 조금씩 해소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유동성 급증으로 인한 향후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이를 헤지하고 적절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가입 이후 30일이 안된 시점에서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인 경우에는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한편, 현대증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28일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3만5000원 상당의 키자니아 무료입장권을 증정한다. 대상은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3년 이상 등록한 고객에 한정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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