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남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양요섭이 일본에서 첫 솔로 음반 '더 퍼스트 콜라주(The First Collag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되는 솔로음반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매된 '카페인'의 일본어 버전을 타이틀로 일본곡 '어나더 오리온(Another Orion)'의 리메이크 버전까지 총 7트랙이 수록돼 있다.

양요섭은 지난 4월말 일본 현지에서 펼쳐진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서 방송, 공연 등으로 먼저 일본 팬들과 만나며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

양요섭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음반 재킷 사진 일부를 깜짝 공개하며 "고가츠 쥬고니치니 하츠바이 사레마스! 하아…. 여전히 어렵구나 일본어…. 아무튼 5월 15일 발매된다는 뜻! 고레와 보쿠노 기프토데스! 쿄우모 간바레! 이렇게 일본어를 한글로 써도 괜찮겠니?"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카페인'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곡으로 국내 발표 당시 음원 차트 및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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