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이천수(인천)가 지역 내 고교를 방문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천수는 16일 김교빈, 진성욱, 김주빈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인천 세무고에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 등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팬들의 응원"이라며 "세무고 1, 2학년 550명의 학생들이 19일 강원과의 홈경기 단체 관람을 신청했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5일에도 계산여중을 방문해 여학생들을 위한 일일교사로 변신해 축구특강을 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남준재, 이윤표, 김창훈, 문상윤, 윤평국 등과 함께 지난해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인 구산중에서 배식 봉사활동에 임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올 시즌 초부터 인천 시내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식봉사 및 축구특강,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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