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그맨 김현철이 예비신부에게 5부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

김현철은 17일 오후 6시 서울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13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 자리에서 신부를 위해 준비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냈다.

김현철은 "사람들이 나를 짠돌이로 알지만, 신부를 위해 다이아몬드 5부짜리 반지까지 준비했다. 오늘 결혼식과 함께 프러포즈가 무사히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가수 조영남이, 사회는 개그맨 박명수가 각각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홍경민과 써니힐이 불렀다.

한편 김현철은 지난 1994년 SBS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후 199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코미디 하우스’, ‘세바퀴’ 등에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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