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18일 오전 8시 40분경 경기도 시흥시에서 불산을 싣고 가던 트레일러가 전복돼 불산 40리터가 유출됐다.

시흥 소방서는 트레일러 위에 있던 컨테이너에는 불산 20리터가 들어있는 용기 80개 가 있었으며 이 중 2개가 파손되면서 총 40리터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불산이 유출된 곳인 시흥시 정왕동 인근에는 아파트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환경당국에서 사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정확한 피해 여부와 외부 유출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산이 유출된 도로 주변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중화작업을 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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