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최고다 이순신'의 손태영이 아이유의 정체에 눈치챘다.

19일 밤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2회에서혜신(손태영)은 막내동생 순신(아이유 분)이 그 동안 알고 있던 '업둥이'가 아닌, 자신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막례(김용림 분)는 혜신에게 "너네 엄마(정애)가 순신의 친엄마에 대해 얘기 한 것 없느냐"며 순신의 생모를 언급했다. 이에 혜신은 어제 목격한 의문의 여자와 엄마의 모습을 회상하며 방을 뒤졌다.

혜신이 방을 뒤지던 도중 정애(고두심 분)가 나타났고, 혜신이 쥐고 있던 쇼핑백을 낚아 챘다. 혜신은 "이게 뭔 대 숨겨. 순신이 누구 자식이냐"는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하던 정애는 애써 외면했지만 혜신은 재차 "말해봐. 순신이 누구 자식인데. 아버지 자식이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정애는 그제 서야 "맞다. 송미령 딸이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송미령(이미숙)은 순신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분노에 휩싸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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