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인터로조에 대해 원데이렌즈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지난 1·4분기 매출액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원데이렌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인터로조는 원데이렌즈의 성장 모멘텀 본격화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에도 2~3개 일본 유통업체와의 계약이 기대된다"며 "분기별 매출 성장은 2분기 95억원, 3분기 103억원, 4분기 12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 19% 증가한 405억원, 1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인 22억원을 기록하는 등 점진적인 점유율 확대가 진행 중"이라며 "중국 호리엔사와의 연간 40억원 규모의 공급 관계가 지속되고 중동 및 남미 국가에서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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