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이 1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령화가족'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371개 스크린에서 7만 2249명의 관객을 모았다. 9일 개봉 이래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98만 6524명이다.

'고령과 가족'은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들의 절반 수준의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영화 관계자들은 20일 '고령화 가족'이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종합박스오피스 1위는 19만 3481명을 동원한 '아이언맨3'이 차지했으며 '몽타주'가 18만 7274명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15만 2507명을 동원한 '위대한 개츠비'의 차지였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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