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현대증권은 20일 AJ렌터카에 대해 발행금리가 대폭 낮아져 평균 조달금리 지속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회사채 발행금리 예상보다 낮아졌다"며 "오는 5월 23일 만기인 600억원의 회사채를 기존 6.3% 이자율에서 3.45%로 롤오버(만기연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AJ렌터카의 2014년까지 회사채 만기규모는 1260억원으로 대부분 5% 이상에서 발행됐다"며 "당분간 현재의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평균 조달금리도 지난해 평균 약 6%에서 2014년에는 4%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렌터카 업체들의 가치평가 기준은 EV/EBITDA(기업의 총가치/세전이익)로 AJ렌터카의 2013년 기준 EV/EBITDA는 3.3배로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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