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U(씨유)가 20일 업계 최초로 기능성 저지방 PB우유 ‘CU저지방우유(300ml,1000원)’를 출시했다.

CU는 PB흰우유가 불황 속 알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저지방 상품군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CU는 CU흰우유대(1000ml, 2000원)와 CU흰우유소(200ml, 700원)를 작년11월과 올해 3월 연이어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출시 후 매달 20% 이상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5월 초 현재, 서울우유에 이어 해당상품 카테고리 판매 순위 2위에 각각 랭크돼있다.

저지방우유 제품군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CU저지방우유의 또 다른 출시 배경이다.

최근 2년간 CU에서 판매 중인 저지방우유의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NB(일반 브랜드) 저지방우유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1년 13.2%, 2012년 17.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날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CU저지방우유는 스펙과 가격면에서 이러한 최신 소비성향에 꼭 맞는 상품이다. 국산 100% 1A등급 원유를 사용했으며 일반우유 대비 지방은 1/5로 줄이고 칼슘 함유는 2배 이상 강화했다. 가격 역시 동일 콘셉트, 동일 용량의 NB우유와 비교해 200원이나 저렴하다.

한편, CU는 CU저지방우유(300ml)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31일까지 2+1 행사를 시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엔 개당 약 670원으로 200ml 일반우유(800원, 서울우유 기준)보다 더 저렴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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