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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콘칲·죠리퐁 등 할랄 해외 인증 획득
최종수정 2013.05.20 10:03 기사입력2013.05.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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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제과 할랄 인증 스낵 4종 |
이번 할랄 인증은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획득한 '싱가폴 Muis 할랄'으로 말레이시아 JAKIM, 인도네시아 MUI와 함께 공시력 있는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이다.
크라운제과가 인증받은 할랄 제품은 오는 7월 초순부터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 전세계 무슬림을 겨냥해 미국, 유럽 등 각국으로 수출 시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할랄(Halal)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제품에만 부여되며 무슬림들은 할랄 인증 제품만을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 동물의 피, 이미 죽은 고기, 알코올 등의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할랄 식품은 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서상채 크라운제과 마케팅부장은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인 무슬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할랄 인증은 해외 사장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 시장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랄 획득 브랜드를 늘려 이슬람권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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