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한진희가 아들 박서준의 외도 사실을 알아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 14회에서 박순상(한진희)이 막내아들 박현태(박서준)의 외도사실을 알아채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현준(이태성)은 자신들만 빼놓고 박현수(연정훈), 현태 부부와 함께 외식을 한 순상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왠지 아버지게 이용을 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는 말로 순상의 심기를 건드렸다.

현준의 태도가 괘씸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던 순상은 현준에게 홍콩지사로 나갈 것을 지시했고 “너 없어도 된다. 자식도 안 봐줄 때는 안 봐준다”며 현준을 외면했다. 덕희는 발등에 아들 현준을 구하기 위해 현태의 외도사실을 순상에게 알렸다. 이를 빌미로 순상의 분노를 유발시키는데 성공하며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방송 직후 ‘금 나와라 뚝딱!’ 시청자게시판에는 “긴장감 최고! 그나저나 ‘태몽커플’ 어쩌나!” “왠지 몽희가 모든 사태를 한 방에 해결할 듯” “현태의 외도 VS 성은의 과거! 불꽃 튀네!”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보였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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