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장애인의 고용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고용률·실업률 지표 등이 올해부터 매년 조사된다.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은 20일 장애인 경제활동 관련 주요 통계를 올해부터 1년 주기로 생산하고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는 2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내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기존 조사는 3년 주기로 이뤄지고 지표가 부족해 장애인의 경제활동 실태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부터 개편되는 실태조사는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등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는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고용부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금년부터 1년 주기로 실시되는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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