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공개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20일 간부회의에서 "금융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투명성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오히려 정보를 국민에게 적극 공개하는 게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 위원장은 북한이 단거리 유도탄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시장상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