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오는 22일 KTB INDEX(시장가격지수)를 추종하는 '교보악사 파워국고채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이로써 올들어 3번째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TB INDEX(시장가격지수)는 최근 발행된 국고채 3년물 2종목 및 5년물 1종목 등 3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해 산출된 현물지수다.

상장원본액은 약 2110억원으로 1좌당 가격은 10만5000원이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이 유동성 공급자다.

이번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수는 138개로 늘어나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파워국고채 ETF가 상장되면 국고채 ETF 시장 규모가 확대된다"면서 "이는 기관투자자의 시장진입이 원활해지고 국고채 ETF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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