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MBC 복귀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신사옥 13층에서 열린 '화신' 기자간담회에 참석, MBC 복귀와 관련한 질문에 “불러주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현재 KBS2 ‘이야기쇼 두드림’과 JTBC ‘썰전’, ‘남자의 물건’ 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겹치면 할 수 없다. 어떤 정치적,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다. MBC에서 기회를 주면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9일 '화신' 제작진 측은 "윤종신이 하차하게 됨에 따라, 기존 MC 신동엽 김희선과 함께 김구라와 봉태규가 새로 합류해 '화신'을 꾸려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화신'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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