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케이블 스포츠채널 KBSN과 2013~2016시즌까지 프로배구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신원호 KOVO 사무총장, 조영욱 사무처장, 윤경식 사무국장을 비롯해 박희성 KBSN 사장, 배재성 부사장, 이기문 콘텐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BSN은 스포츠 전문채널 KBSN Sports를 통해 3시즌 동안 V-리그, 컵대회, 한일탑매치 등 국내 프로배구를 중계한다. 중계권은 KBSN에서 재판매권을 포함,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계약금은 3년간 총100억원이다.

신원호 사무총장은 "프로 출범부터 함께해온 KBSN과 계약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맹은 팀간 전력 평준화를 통해 재미있는 리그를 만들어 중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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