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오른쪽)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왼쪽)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가보훈처에서 열린 '보훈가족 주택임차자금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과 유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21일 전달했다.

유공자 지원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977가구에 37억원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가구당 500만원씩 총 80여 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 가운데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 선정했다.

김선규 사장은 "이번 지원이 소외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한주택보증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무주택저소득층 임차자금지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저소득층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회복지 생활시설 개보수 지원, 쪽방촌 난방연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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