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홍재]
보성군 예당, 중수문 제방둑길 2.7㎞ 장미꽃 장관



녹차의 본고장 보성군이 관광객들을 위한 장미꽃 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 보성군 득량면 예당 중수문 제방 둑길은 아름다운 장미꽃 물결로 끝없이 이어져 이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메신저 길을 조성하고자 득량면 중수문 제방둑길 2.7㎞ 벽면에 아름다운 장미꽃 길을 조성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조성한 예당 중수문 사랑의 메신저 길은 보성차밭 ~ 한국차박물관 ~ 벌교 태백산맥을 연계한 보성 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6월 ~ 9월에는 금사매, 10월 이후에는 코스모스 길을 조성, 동절기를 제외하고 연중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주변에는 갈대밭과 득량만 갯벌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친환경적인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중수문 제방둑길 및 벌교 중도방죽을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웰빙 산책로를 찾는 지역 주민들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김홍재 기자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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