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정경호가 조직원 20명을 제압하는 장면이 담긴 '무정도시'의 액션 스팟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1회가 인터넷에 선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액션 스팟영상이 전격 공개돼 또 한번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무정도시' 액션 스팟영상은 마약조직의 중간보스인 시현(정경호)이 자신을 제거하려는 조직원에 맞서 단숨에 20명 가까이를 제압하는 화려한 액션 현장을 담아낸 것. 정경호의 절제된 액션에 현란한 카메라 워킹으로 '무정도시' 첫 회에서 가장 예술미가 뛰어난 액션영상으로 꼽을 만 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DRM 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무정도시' 1회 선 공개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정경호의 액션 장면만 따로 편집해 '액션 스팟'을 제작하게 됐다는 것. 정경호가 '무정도시' 시현 캐릭터를 위해 액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현장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좋은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

특히 강인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정경호가 마치 '이런 게 액션이다'라는 듯 순식간에 파죽지세로 조직원들을 쓰러뜨리는 장면에서 남성들은 물론 여성관객들까지 숨을 죽이며 정경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대목에서 최근 '아프지마'로 주가를 올린 그룹 보헤미안의 김용진이 부른 '무정도시' 타이틀 곡이 절제된 정경호의 액션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그야말로 '황홀한 순간'을 경험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것. 정경호가 펼쳐낸 멋진 액션 영상과 음악의 절묘한 어울림은 영화 '아저씨'의 원빈이나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나왔던 액션 현장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

'무정도시' 뮤직비디오 스팟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접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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