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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생명이 2012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제도변경에 따른 일회성비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2일 한화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이 4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고 밝혔다. 4분기 손상차손 인식기준 변경과 변액보증준비금 산출기준 강화 등 제도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800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수입보험료는 14조5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신계약의 연환산 보험료(APE) 기준으로는 2조9440억원으로 2년 연속 두자리 수의 신장세를 이어갔다.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비율은 217.5%로 대비 6.8%p 하락했다. 금리역마진 위험액 추가 등 제도변경에 따른 자본적정성 강화 때문이다. 효율관리 지표인 13회차 유지율은 84.0%, 25회차 유지율은 64.8%, 13차월 설계사 정착율은 48.9%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등록설계사 수는 전년대비 1167명 증가한 2만2820명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77조4390억원을, 운용자산 이익률은 5.3%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손해율은 전년대비 1.1%p 하락한 84.3%를, 사업비율은 1.8%p 감소한 15.0%를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되는 2013회계연도(4~12월) 당기순이익은 4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수치로 환산하면 전년 대비 24% 성장한 5800억원 수준이다.
조재훈 한화생명 IR파트장은 "일회성 비용발생을 제외하면 전 부분 고른 성장과 개선 추세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생산성 증대와 유지율 제고, 미래고객군인 20~30대의 젊은 층과 VIP고객 확보를 위한 브랜드 전략 추진 등 보험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RBC와 연계한 수익률 증대와 금리부 자산을 다변화하는 등의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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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화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이 4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고 밝혔다. 4분기 손상차손 인식기준 변경과 변액보증준비금 산출기준 강화 등 제도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800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수입보험료는 14조5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신계약의 연환산 보험료(APE) 기준으로는 2조9440억원으로 2년 연속 두자리 수의 신장세를 이어갔다.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비율은 217.5%로 대비 6.8%p 하락했다. 금리역마진 위험액 추가 등 제도변경에 따른 자본적정성 강화 때문이다. 효율관리 지표인 13회차 유지율은 84.0%, 25회차 유지율은 64.8%, 13차월 설계사 정착율은 48.9%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등록설계사 수는 전년대비 1167명 증가한 2만2820명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77조4390억원을, 운용자산 이익률은 5.3%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손해율은 전년대비 1.1%p 하락한 84.3%를, 사업비율은 1.8%p 감소한 15.0%를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되는 2013회계연도(4~12월) 당기순이익은 4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수치로 환산하면 전년 대비 24% 성장한 5800억원 수준이다.
조재훈 한화생명 IR파트장은 "일회성 비용발생을 제외하면 전 부분 고른 성장과 개선 추세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생산성 증대와 유지율 제고, 미래고객군인 20~30대의 젊은 층과 VIP고객 확보를 위한 브랜드 전략 추진 등 보험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RBC와 연계한 수익률 증대와 금리부 자산을 다변화하는 등의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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