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티아라엔포가 미국으로 출국해 ‘국위선양’에 나설 예정이다.

티아라엔포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 LA현지시간으로 24일과 26일 양일간 위즈칼리파, 크리스브라운 콘서트 무대에 올라 ‘전원일기’ 첫 선을 보인다.

당초 티아라엔포는 25일 출국 예정이었지만 힙합스타 위즈칼리파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 올라달라는 초청을 받고 스케줄을 긴급 조정, 출국 일정을 앞당겼다.

위즈칼리파는 인기 팝 밴드 마룬파이브의 히트곡 ‘Payphone(페이폰)’과 티페인의 ‘5'OClock’(파이브오클락)의 랩 피쳐링을 맡았고 스눕독과 함께 듀엣한 ‘Young, Wild & Free’(영, 와일드 앤 프리)로 유명하다.

또, 2011년 B.E.T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012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앞서 티아라엔포는 “미국에서 ‘전원일기’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니 만큼 떨리고 설레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26일 라스베가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크리스브라운의 콘서트에서는 오프닝 게스트가 아닌 콘서트 중간에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아라엔포는 새롭게 편곡한 ‘전원일기’ NEW 버전의 곡으로 크리스브라운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크리스브라운은 자넷잭슨, 비욘세, 어셔의 안무를 담당했던 자신의 전속 안무팀 이자 세계적인 안무팀인 FLII STLYZ(플라이 스타일즈)를 티아라엔포에게 지원 사격해 화제를 낳았다.

티아라는 지난해 멤버 화영의 탈퇴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최근 컴백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티아라엔포 타이틀곡 ‘전원일기’는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답답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힙합댄스곡이다.



유수경 기자 uu8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