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헬로비너스 멤버이자 배우로 첫 발을 내딛은 유영의 심상찮은 이중생활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유영은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 정겨운(장훈남 역)의 조카이자 안내상(장기남 역)의 딸 장고은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인사를 건네고 있다.

유영은 털털함과 발랄한 성격의 장고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극 중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과감하게 자르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말투나 동작들을 극중 장고은처럼 구사하며 캐릭터에 흠뻑 동화됐다는 후문.

반면 헬로비너스에서는 귀여운 막내로 깜찍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발매 된 신곡 '차 마실래?'에서 유영은 막내다운 풋풋함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무대에서는 헬로비너스의 귀여운 막내로 최선을 다하다가도 드라마 세트장에 들어오면 이내 발랄한 '톰보이' 장고은으로 변신하는 유영의 모습은 극과 극의 반전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유영에게 연기돌로서의 성패를 판가름 짓기는 아직 이르나 두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대중들이 보기에도 기특하다는 평가다.

가수 활동과 더불어 연기까지 섭렵하며 깜찍한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유영의 모습은 매주 주말 저녁 8시 50분 SBS '원더풀 마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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