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서인영 해명(출처 : MBC)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릎팍도사 서인영 해명'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출연한 가수 서인영은 그동안 강한 이미지로 인해 불거졌던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서인영은 과거 SBS '영웅호걸' 출연 당시 아이유를 화장실로 호출해 구타했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그런 적 없다. 이 얘기도 오늘 잘 꺼낸 것 같다. 진짜 맹새코 화장실로 끌고 간 적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아이유를 그 당시 많이 본 적도 없다"며 "이후 여자 12명이 함께 출연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너무 어린 동생이라 그럴(반목할) 게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서인영은 지난 2009년 잠적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화내는 이미지로 고착돼 방송생활에 회의를 느꼈다는 것이다.

그는 "화내는 게 이미지가 되어버리니까 시키진 않아도 ‘화내’, ‘웃겨’ 이렇게 원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며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니였다. 잠도 잘 못잤고 놀래서 깰 때도 있었다"고 과거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에 택한 미국행으로 충분히 힐링이 됐다는 게 그의 말이다. 서인영은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피할 정도가 됐을 때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렸다"며 "그 시간이 도움이 됐다. 이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나가야할지 머릿속에 조금씩 그려진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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