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고양시 최성 시장, 일본정부관광국 진보 켄지 이사,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펑춘타이 참사관 등 국내외 여행 관련 VIP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에 맞게 전세계 호텔,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600여개 업체가 700여개 부스에 참가한 업계 최대 규모의 열렸다.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도 각양각색이다.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던 태국 아프로디테 카바레쇼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사바주 민속댄스, 일본 노보리벳츠 닌자쇼, 중국 북경 천지서커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와 동남아 각국의 민속의상을 입어볼 수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터키 케밥&아이스크림,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등 세계 각국의 특산품도 맛볼 수 있다.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가 들려주는 '캐나다 이야기', 손미나 여행작가의 '여행 이야기' 특별강연과 배병우, 필립 리 하비 등 국내외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제3회 론니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여행 사진전 'Postcards'도 만날 수 있다.

하나투어 최현석 대표이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협력사와 고객들의 무한 사랑 덕분에 명실공히 최고의 여행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알찬 내용과 풍성한 볼거리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공되는 상품도 풍성하다. 6월 27일 출발하는 139만9천원 상당의 '팔라우 초특급 퍼시픽 리조트 5일' 상품은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단돈 9,900원, '괌 홀리데이 자유여행', '상해/항주/주가각 4일'은 99,000원에 선보인다.

TV 홈쇼핑 이상의 특전을 제공하는 '중국여행 홈쇼핑'과 허니문을 위한 항공권&풀빌라 천원경매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항공권도 도쿄, 오사카, 대만 지역은 각 노선별로 매일 20명에게 5만원(유류할증료 및 TAX 별도)에 선보이며, 플레져 아일랜드가 협찬하는 괌 무료여행 및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항공권 추첨 등의 경품행사도 풍성하다.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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