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이민호가 앨범을 발매하고 글로벌 투어를 시작한다.

이민호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이민호 글로벌 투어 인 서울 '마이 에브리띵(My Everything)'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투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앨범이라는 단어가 낯설긴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앨범을 냈다. 사실은 작년에 팬들을 만났어야 하는데 드라마 촬영 관계로 만나지 못하고 올해 만나게 됐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본의 팬미팅과는 다르게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을 준비한 그는 "앨범 수록곡들마다 다 다른 장르로 준비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는 7개국 아시아 투어에 관련된 질문에 "일본은 일본의 타이틀곡이 있고, 나라마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나라마다 타이틀을 좀 변화시켜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호는 25일 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해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까지 치러질 글로벌 투어는 토크쇼와 라이브가 결합된 토크콘서트 형식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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