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에이핑크 멤버들의 손편지에 감동했다.

2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태민과 나은의 '우결 마을' 입주하는 모습과 신혼집에서의 첫 날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자 싸온 짐을 풀던 도중, 나은이 에이핑크 멤버들한테 받아온 손 편지를 꺼냈다. 태민은 정은지가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흐뭇해했다.

태민은 "우리 나은이가 겉보기엔 똑 부러지고 빈틈없어 보이지만 이것저것 흘리고 다닌다. 그래서 턱받이를 준비했다"며 "마음 표현을 많이 부끄러워해서 결혼생활자체가 걱정스럽지만 늘 진심으로 대한다"는 처형 정은지의 편지를 읽고 감동했다.

한편 태민은 멜로영화 DVD를 직접 챙겨와 나은과 함께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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