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5월에 이어 다음 달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국내 시험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는 25일 새벽 6월 SAT를 신청한 일부 한국 학생들에게 보안상의 이유로 시험을 취소한다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에는 6월 SAT 본시험과 과목시험을 모두 취소했고 이유는 보안문제이며 응시료는 환불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칼리지보드는 국내 일부 학원들이 시험문제를 유출한 정확을 포착하고 이달 시험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다음 달 선택과목인 생물시험도 취소됐다.

추후 시험 일정은 다음 달 중순 정도에 발표될 예정이다. SAT 국내 시험은 연 6회 치러진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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