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로의 먹방(먹는 방송)이 시청자들의 식욕을 돋웠다.

26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군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햄버거인 '군대리아'가 재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첫 야외 취침을 마친 멤버들에게는 아침 식사로 군대리아가 주어졌다. 재료를 받아든 김수로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빵에 패티를 넣고 햄버거를 완성한 뒤 이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빵은 두개 주면서 패티는 왜 하나 주는 거냐"고 물었고, 화룡대대 만물박사로 불리는 심상병은 "다른 빵에는 잼을 넣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수영은 삶은 달걀을 으깨어 만든 샐러드를 빵 사이에 바르며 평화롭게 군대리아를 만들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외양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홍기와 손진영, 샘 해밍턴과 서경석 역시 군대리아를 섭취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밖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거 같다"고 말했으며 류수영은 우유를 바라보며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생뚱맞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환상의 먹방을 선보이던 김수로는 몸을 떨며 "맛있긴 한데 너무 춥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차가운 계곡물로 세수를 해 시선을 끌었다.



유수경 기자 uu8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