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가상재화 시장에 대한 전망과 다양한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논의하는 '2013 모바일 클라우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열리며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게임 서비스 운영사례 등이 논의된다. KT 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를 통해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별 사례발표에 이어 KT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콘텐츠 펀드 운영방안'과 게임 산업에 대한 KT의 투자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KT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정부에서도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이템으로 강조했던 것"이라면서 "이를 활용하면 초기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서비스의 신속한 출시 및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향후 5년간 12조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조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에 이어 12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박상학 KT 클라우드사업추진팀장은 "콘텐츠 등의 가상재화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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