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수현이 백만 관객을 돌파하면 '귀요미송'을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김수현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귀요미송을 맹연습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수현은은 "일전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 자리에서 우선 첫 번째로 100만 관객을 넘어서면 내가 귀요미송을 부르겠다고 약속했다"며 "지금 맹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천만 관객이 넘어서면 배우들이 극중 캐릭터로 분장을 하고 무대 인사를 돌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연재된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동네 바보(김수현 분), 록커 지망생(박기웅 분), 고등학생(이현우 분)으로 위장해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한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은 오는 6월5일.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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