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못난이 주의보' 명품 아역 3인방이 극중 엄마 신애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역배우 강이석 정다빈 남다름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신애라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강이석은 "신애라가 진짜 엄마처럼 느껴졌다. 내가 다쳤을 때 항상 '괜찮냐', '병원 갔다 왔냐'며 세세하게 챙겨주셔서 무척 감사했다"며 신애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정다빈은 "내 롤모델은 신애라다. 그는 촬영 때도 항상 '춥지 않냐'며 손 난로나 패딩을 챙겨주셨다. 신애라는 실제 모습이 더 착하고 아름답다"고 밝혔다.

막내 남다름은 "신애라가 촬영이 끝나고 우리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때 신애라가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 줬고 재밌게 놀았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강이석은 "그때 차인표도 만나고, 신애라의 진짜 아들도 만났는데 그 친구가 나랑 동갑이고 마음이 잘 통해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공준수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 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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