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6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6월 25일과 27일, 7월 1일과 2일 4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 부대표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6월 임시국회 세부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정부 질문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새누리당 5명과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0명이 하는 것으로 조율했다. 대정부 질문과 본회의 중에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15분이내로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4월 처음 가동된 여야 6인 협의체의 합의정신을 존중해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원칙적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정원 국정조사와 '윤창중' 청문회 개최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여야는 29일부터 비공개 협의를 통해 6월 국회에 처리할 안건을 조율할 계획이다.

앞서 여야는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프랜차이즈법, 공정위의 속고발권 폐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법'(FIU)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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