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구가의 서' 16회 시청률은 18.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 방송분이 기록한 16.4%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로써 '구가의 서'는 20%대 시청률 돌파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치(이승기)가 팔찌의 도움없이 신수 본능을 제어하며 조관웅(이성재)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는 여울(수지)이 강치의 곁에 있었기 때문. 결국 강치는 자신을 향한 악의적인 소문을 불식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0.5%를, KBS2 '상어'는 6.7%를 각각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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