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구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2013년 동대문구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란 마을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마을리더와 일꾼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마을공동체 이해 ▲의제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 ▲우수마을탐방 등 이론적 학습과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폭넓은 마을공동체 지식을 익힐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실제 마을공동체 활동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로 진행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인 구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혼자 빠르게’가 아닌 ‘함께 느리게’가는 사업인 것 같다”며 “앞으로 마을이라는 푸른 숲을 위해 다양한 주민모임이 씨앗을 뿌리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마을리더 아카데미 뿐 아니라 ▲도시농부학교 ▲아파트마을학교 ▲여성 리더마을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과 주민제안을 통해 활발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대문구 마을공동체지원팀(☎2127-438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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