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거래소는 '모바일 전자공시(mKIN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공시는 상장법인의 공시현황 및 회사 상세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공시정보와 회사상세정보, 상장법인 통계, 투자유의 사항 등 PC용 상장공시시스템(KIND) 메뉴 중 투자자 이용 빈도가 높은 상장법인관련 투자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마이페이지를 통해 회사명과 공시유형을 지정할 경우, 해당 기업이 공시를 제출하면 곧바로 모바일기기로 보내주는 '알림보내기(Push Service)'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공시의 적시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공시 전달의 시차를 줄여 투명한 증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바일 전자공시는 모바일기기로 '앱 스토어(애플)' 또는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에 접속해 '전자공시'로 검색한 뒤 '모바일 KIND'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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