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재호(오른쪽) 한국특허정보원장과 중국 특허청 지식산권출판사(IPPH)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펼쳐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동북아 지식재산 3대 강국인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지식재산정보서비스산업 협력체계가 갖춰졌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정보서비스전문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원장 표재호)은 지난 24일 중국 특허청 아래 있는 지식산권출판사(IPPH)와, 27일엔 일본 특허청 산하 일본특허정보기구(JAPIO)와 현지에서 업무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PPH는 중국의 특허관련 통합정보를 보급하는 서비스전문기관이며 JAPIO는 특허정보를 종합적으로 모아 처리·가공해 제공하는 비영리 특허정보전문기관이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이들 두 기관과 ▲지재권 정보분야의 노하우 교환 ▲기관의 제품 및 서비스 확산 ▲특허정보 컨퍼런스 및 행사 참가·홍보 ▲협의를 바탕으로 한 협력사업 추진 ▲정기적인 견학방문 및 인력파견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표재호 한국특허정보원장은 “두 나라 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일본의 지식재산정보 서비스시장 수요 파악은 물론 두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새 사업 기회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표재호(오른쪽) 한국특허정보원장이 일본 특허청 산하 일본특허정보기구(JAPIO) 대표와 양해각서(MOU)를 펼쳐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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