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29일 오름세를 이어가며 3주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2324.02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는 0.1% 하락한 2642.56을 기록했다.

자동자주들이 이날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의 제너널모터스(GM)의 중국 합작법인 SAIC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에서 수요가 늘고있다는 다이와 증권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오름세를 보였다. FAW카는 모기업인 FAW의 신차 출시 소식에 힘입어 2년만에 최고점으로 올랐다.

태본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장 해동은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중국의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블루칩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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