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최종명 목포대 교수, “e-book생태계 구축 하겠다”


목포대학교와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 오후3시 목포벤처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HTML5 기반 3D 인터랙티브 e-book뷰어 및 갯벌생태계 e-book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제1회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에는 최종명 목포대 컴퓨터공학과교수, 이영호 목포대 컴퓨터공학과교수, 장진호 목포대 해양수산자원학과 교수, 최봉두 (주)휴먼아이티솔루션 대표, 김광진 (주)젠트정보기술 대표, 박선민 (주)뉴21커뮤니티 대표, 윤길준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보부장, 김정미 작가, 김주희 목포 미항초등학교 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일정은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소개, 서해안 갯벌의 특성과 변화 등에 관한 주제발표, 토론회 순서로 진행됐다.

최종명 목포대 CRC사업 책임교수는 CRC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주어진 과제의 책임완수를 통해 전남지역의 IT콘텐츠업체가 기술개발에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이를 통해 전남에 제작,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e-book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장진호 목포대 해양수산자원학과 교수는 세계 5대 갯벌과 우리나라 갯벌의 특징을 강의하면서 “전 세계 해안의 5%만이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희귀한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을 잘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발주한 CRC사업은 목포대학교가 수주해 지난 24일 양 기관 사이에 협약을 맺었으며 (주)휴먼아이티솔루션, (주)젠트정보기술, (주)뉴21커뮤니티 등 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도비 2억4656만6000원을 지원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상호작용 3D e-book기술개발, 전남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3D e-book콘텐츠를 제작하도록 계획돼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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