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제 4단체 주최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 중인 '무세비니' 우간다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우간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투자환경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무세비니 대통령이 직접 나서 우리 기업인들을 상대로 우간다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우간다 쿠미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는 황성주 이롬 대표도 현지 사정과 우간다의 성장잠재력에 대해 발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아프리카 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해 왔으며 세계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15개국 중 9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라며 "특히 우간다는 최근 5년간 7.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과거 독재국가의 틀을 벗어던지고 있는 우간다에 대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 기업인 80명과 우간다 정부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무세비니 우간다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2박3일간 공식 방한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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