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1일 코레일 기차여행상품 운행…창원시 동부신협 조합원 500여명 방문"

"군 장성역 광장서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나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장성군에 주요 관광지 명소를 둘러보고 농.특산품 구매를 위한 반가운 손님들이 찾는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KORAIL 기차여행상품(축령산 ‘힐링’&백양사 관광) 운행 일환으로 창원시 진해 동부신협(이사장 임용철) 조합원 500여명이 장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일 오전 7시 20분에 진해역에서 출발해 오후 1시에 장성역에 도착, 축령산 치유의 숲을 거닐고 천년고찰 백양사를 관광한 후 저녁 즈음에 장성역을 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역의 농.특산품의 우수함을 경남 소비자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로 판단, 장성역 광장에서 지역의 농.특산품의 판매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5백여 명의 관광객이 일시에 장성을 방문함에 따라 읍내 일대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진풍경이 예상돼 관내 음식점과 상가도 손님맞이로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장성을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각종 기차여행 상품을 적극 유치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홍길동축제 기간에는 코레일 ‘힐링열차’ 운행으로 수도권 지역과 대전 등지에서 관광객 500여명이 축제관람과 축령산, 방장산 등반을 위해 장성을 방문했다.

군은 기차여행 상품 유치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와 농.특산품 판매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 같은 관광객 방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